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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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구자욱 "KS 부담 없다, 개막전 느낌"

기사입력 2015.10.25 14:53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신인 구자욱(22)이 자신의 첫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삼성 최고의 '히트 상품'답게, 자신있는 모습이었다.

25일 대구 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두산 김태형 감독과 유희관, 김현수, 삼성 류중일 감독과 박석민, 구자욱이 참석했다.

이날 공식 회견이 열리기 전 만난 구자욱은 "부담감은 없다. 정규시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저 개막전을 앞둔 기분이다. 아직까진 그렇게 떨리는 느낌은 없다"고 전했다.

삼성은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하며 일찌감치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플레이오프를 지켜보며 상대팀을 기다렸다. 결국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고, 이로써 두산과 삼성은 지난 2013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됐다.

이에 대해 구자욱은 "어떤 팀이 올라오는 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휴식시간도 많았고, 우리가 준비한 데로만 하면 될 것 같다. 재미있는 경기 하고 싶다"면서 "경기에 나갈 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1번타자로 나서게 된다면 최대한 많은 출루를 목표로 1번타자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설렌다. 포스트시즌을 가을 잔치라고 하지않나.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국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설명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구, 권혁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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