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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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까당' 김숙 "알레르기 때문에 뽀뽀 안 한다"

기사입력 2015.10.25 11:0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알레르기 때문에 뽀뽀를 안 한다"며 솔로 생활과 알레르기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김숙은 25일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한다. 음식 알레르기가 있다면 입맞춤을 통해서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에 "키스를 하기 전 상대방에게 뭘 먹었는지 물어보고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는 이철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김종엽 건양대 이비인후과 교수, 이윤경 차의과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출연해 가을철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과 증상을 짚어보고, 알레르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비결을 공개한다.

현영은 "40년째 알레르기 비염에 시달리고 있다. 요즘같은 때가 죽을 맛이다"라고 괴로움을 나타냈다. 현영은 가수 활동 시절 가을 축제에서 ‘누나의 꿈’을 부르다가 갑자기 콧물이 흘러 난감했던 에피소드를 밝혀 폭소를 선사했다.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는 전문가들이 꼽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얼굴'로 꼽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종엽 교수는 "의사들은 얼굴만 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인지 아닌지 안다. 턱이 작은 것으로 짐작컨대, 어릴 때 코가 막혀서 늘 입을 벌리고 숨 쉬다보니 턱이 뒤로 물러나면서 구호흡에 적합한 얼굴형으로 변하게 된 것"이라며 "심하면 하악후퇴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성장기 구호흡은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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