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4 20:12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전주 KCC가 선두 고양 오리온을 잡았다. KCC는 24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오리온을 95-88로 눌렀다.
올 시즌 슬럼프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부진했던 KCC 김태술이 안드레 에밋과 호흡을 맞춰 오리온을 제압, KCC로선 더욱 의미가 큰 경기였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 전까지 12승1패로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이었다.
KCC는 2쿼터까지 37-44로 끌려갔다. 그러나 김태술의 3점포 등 공격이 살아났다. 김태술은 3점슛 2개를 포함, 17점을 넣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3쿼터에는 에밋의 공격력이 빛났다. 에밋은 3쿼터에만 16점을 올렸고, 총 27점 4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울산 모비스는 창원 LG와의 원정에서 87-75로 이겼다. 모비스는 6연승을 달리며 오리온과 승차를 2경기 반으로 좁혔다. 안양 KGC는 서울 삼성을 홈에서 92-82로 역전승했다.
kyong@xportsnews.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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