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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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5] 'KS 좌절에도' 김경문 감독 "선수들 자랑스럽다"

기사입력 2015.10.24 17:55 / 기사수정 2015.10.24 17:55



[엑스포츠뉴스=창원,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패했다.

NC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1차전은 충격의 완봉패를 당했지만 2,3차전을 모두 잡으면서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던 NC였지만 4차전에서 패해 2승2패 원점이 됐고, 홈으로 돌아왔지만 역시 두산에게 승리를 내주며 무릎을 꿇어야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페넌트레이스에 잘해줬는데, 포스트시즌은 다르기 때문에 이 경기 졌다고 선수들을 매도하지 않았으면 한다. 선수들은 한 해동안 너무너무 정말 잘했다. 나는 감독으로서 자랑스럽다"고 시즌을 돌아봤다.

김 감독은 "스튜어트가 5회 연속 안타를 준 부분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결과론이고, 잘한 상대편을 칭찬해야 한다"고 답했다. 9회 나성범의 등판에 대해서는 "약속을 했었으니까, 팬들에게 지키기 위해서 나성범을 내보냈다"면서 "보니 원포인트로 쓰면 되겠더라. 준비시켜야겠다"고 웃었다.

이로써 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 김경문 감독은 "이제는 조금 쉬고 싶다. 이후 아쉬운 부분은 내년에 더 채워서 더 강팀이 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창원, 권혁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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