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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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5] '절치부심' 이현호, "준PO 아쉬움, PO 무실점으로 날리겠다"

기사입력 2015.10.24 13:07 / 기사수정 2015.10.24 13:1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투수 이현호(23)가 최종전을 앞두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현호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준플레이오프 때는 너무 흥분한 것 같다. TV로 복기를 하는데 너무 호흡이 빨랐다"며 "플레이오프에서는 좀 더 침착하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현호는 지난 1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동안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평소 배짱있는 투구로 김태형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지만, 이날은 정면 승부를 하지 못한 채 볼넷을 내주면서 경기를 힘들게 풀어갔다.

본인 스스로도 "안타를 맞으면서 실점이 한 것이 아니라 볼넷을 내줬던 것이 아쉽다"며 "마운드에서 긴장하거나 떨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너무 흥분한 것 같다"고 되짚었다.

최종전을 앞두고 이현호는 선발 투수 장원준과 마무리투수 이현승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현호는 "준플레이오프 이후 권명철 코치님이 일대일로 레슨을 해주셨는데, 그 부분이 크게 도움이 됐다"며 "마운드에서 단 한 점도 주지 않고 투수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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