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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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랍미' CP "첫 드라마, 재기발랄하게 만들려 했다"

기사입력 2015.10.22 14:23 / 기사수정 2015.10.22 14:2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성민 CP가 '유일랍미'를 제작한 소감을 밝혔다.

박성민 CP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드라마H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현대미디어가 드디어 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CP는 "2009년에 방송사로 시작한 이래 5개 채널을 운영했다. 예능은 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드라마 제작은 처음 시작하게 됐다. 모바일이나 방송과 예능, 통신과의 경계가 모호해진 시점에 CJ 등 메이저 제작사 외에는 도태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유명한 제작사인 지담과 많은 논의를 했다. 시청률 10%만 넘어도 잘 나온다고 하는데 지담은 '왔다 장보리'와 '내 딸 금사월' 등 시청률로는 타율이 높은 제작사여서 함께 하게 됐다. 리스크가 많지만 케이블 방송에서 다룰 수 있는 재기발랄한 방송을 만들고 싶었다. 좋은 성과물로 나오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6부작 드라마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담는다. 이태임은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작가지망생 박지호 역할을 맡고, 오창석은 모바일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오근백을 연기한다.

오창석, 이태임을 비롯해 이민영, 유일, 박희진, 허준 등이 출연하며, 29일 오후 12시30분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최근 중국 측과 판권 계약을 체결, 중국 더케이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도 소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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