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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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김경문 감독 "이종욱, 오늘 한번 기대해 봐"

기사입력 2015.10.21 17:0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타순 변화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NC 다이노스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9일 NC는 선발 투수 잭 스튜어트의 9이닝 1실점 8탈삼진 호투와 8회말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에 힙입어 2-1로 승리해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김경문 감독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타순 변화 없이 시리즈를 가려고 했지만, 오늘 쯤 돼서 변화를 줘야할 때가 된 것 같다"며 이야기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3차전에서 (나)성범이는 3번 타자로 출장하고, (이)종욱이는 뒤에서 시작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경문 감독은 이종욱의 부진에 대해 "(이)종욱이가 (유)희관 상대로 괜찮다. 오늘 한번 기대해 봐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시리즈 내내 5번 타순으로 출장한 나성범은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정규시즌 3번 타순에서는 타율 3할1푼5리 홈런 22개 타점 97개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과시했다. 또한 김경문 감독이 기대하는 이종욱은 올 시즌 유희관을 상대로 타율 3할7푼5리(8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천적임을 증명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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