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SF 영화 '혹성탈출' 3편이 제작에 돌입했다.
미국 현지 언론의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혹성탈출3'(워 오브 더 플래닛 오브 더 에이프)의 연출을 맡은 매트 리브스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넓은 해변을 배경으로 말에 올라탄 한 남성이 자신을 향해 손을 내밀고 있는 인물을 바라보고 있다. 이 사진에 리브스 감독은 "시작이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 사진은 1969년 작 '혹성탈출'에서 찰톤 해스턴이 보여줬던 장면의 재연으로 보인다. 여기에 모션 캡쳐 기술을 이용한다면 유인원이 말에 올라탄 모습이 극장에서 보여지는 것이다.
'혹성탈출' 새 작품은 오는 2017년 6월 14일 개봉을 확정 지은 상태다. 전작들에 이어 유인원들이 어떻게 인류와 전쟁을 벌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