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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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한신, 오승환에 성심성의 잔류 요청"

기사입력 2015.10.17 12:10 / 기사수정 2015.10.17 12:1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신 타이어즈가 메이저리그 진출설이 나오고 있는 오승환(33)의 잔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한신이 이번 시즌 2년 계약이 만료되는 오승환을 전력으로 만류하는 것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언론에서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가 나온 가운데,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성심성의껏 '수호신의 잔류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신의 한 간부는 오승환을 "다음 시즌 필요 전력"이라고 말하며 "오승환이 빠질 경우 마무리 투수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 잔류 했으면 한다"고 오승환의 잔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물론 한신은 오승환이 잔류하지 않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대체 자원들을 미국과 한국 등 폭넓게 알아봤으나, 2년 간 80세이브를 올린 우완 대체 인력을 찾기는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한신으로서는 오승환의 잔류가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판단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시즌 막판 오승환이 자신의 기용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 사실이 협상의 현안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15일 나카니시 투수코치와 야마구치 투수코치의 재계약이 불발됐고, 이것이 오승환에게 새로운 체제에서의 새로운 출발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와 함께 "오승환이 이미 메이저리그 복수의 구단에서 오퍼를 받았지만, 금액 등 계약 내용은 한신이 웃도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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