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7 01:07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T T1의 롤드컵 8강 ahq전의 미드 라이너 선발로 '페이커' 이상혁이 출전했다.
SKT가 1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아레나(SSE Arena Wembley)에서 펼쳐질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에서 SKT T1이 선발 미드 라이너로 '페이커' 이상혁을 내세웠다.
'페이커' 이상혁은 롤드컵 16강 조별 예선에서 출전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경기를 캐리하던 '세계 최고 미드(세체미)'에서 이번 롤드컵 상대의 시선을 끌고 팀원들이 활약할 수 있게끔 한 '세계 최고 미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SKT T1은 롤드컵 엔트리에 '페이커' 이상혁과 '이지훈' 이지훈 두 명의 미드 라이너를 포함했다. 이중 '페이커' 이상혁은 롤드컵 16강 둘째 날 EDG와의 경기까지 출전해 6승 중 4승을 챙겼고, '이지훈' 이지훈은 바통을 이어받아 둘째 날 나머지 2경기 승리를 챙겼다.
'페이커' 이상혁과 '이지훈' 이지훈은 같은 미드 라이너지만 서로 각각 다른 게임 스타일을 보인다. '페이커' 이상혁이 화려하고 공격적이라면 '이지훈' 이지훈은 착실히 CS를 챙기며 탄탄한 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롤드컵 4강에 올라 벨기에 브뤼셀로 옮겨 준결승을 치른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