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6 13:59 / 기사수정 2015.10.16 13:59
17일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모르모트PD와 함께하는 정두홍 감독의 액션 연기 실습이 전파를 탄다.
정두홍은 마리텔 방송 사상, 초대형 야외 세트장에서, 중·장비 크레인의 와이어까지 동원해 블록버스터급 액션을 보여준다. 실제 액션 영화에서 쓰이는 액션 연기의 기초부터 고난이도 기술까지 선보인다.
정두홍에게 액션 연기를 배우기 위해, 모르모트PD가 함께 했다. 정두홍은 "모르모트PD를 액션 스타로 만들겠다”고 자신 있게 선언했다.
모르모트PD는 정두홍 감독과 함께 대표적 액션 영화인 '장군의 아들'의 유명 격투 신을 그대로 재연했다. 처음에는 어설픈 모습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냈지만, 주먹 휘두르기, 방어하기, 맞는 척 하는 연기 등 다양한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정두홍은 액션 연기에 쓰이는 소품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설탕유리로 만들어 쉽게 깨지는 맥주병, 특수 나무 소재로 만들어 잘 부러지는 각목, 가짜 피를 만들어내는 기계를 선보였다. 모르모트PD는 액션 소품을 실제 체험 해보면서 설탕 맥주병에 머리를 가격 당했다. 각목에 맞는가 하면 방송 도중 가짜 피를 뚝뚝 흘리는 살벌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1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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