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6 11:04 / 기사수정 2015.10.16 11:04
지난 11일 야외에서 진행된 마리텔 촬영현장에는 최근 DJ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명수와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 DJ 찰스가 등장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디제잉 실력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방송을 시작한 박명수는 “EDM의 모든 것을 알려주겠다”며 디제잉 방법부터 그동안 만든 곡들까지 준비해온 것들을 하나 둘씩 꺼내들었다.
박명수는 직접 작곡한 쉽송(Shipsong)을 '마리텔'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국악 ‘뱃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세계에 내놓기 위해 만든 곡이라며 노를 젓는 동작의 춤을 추며 야심차게 공개했다.
그러나 박명수의 예상은 빗나갔다. 예상과는 달리 생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반응이 싸늘했다. 박명수는 편집 없이 인터넷을 통해 모든 상황이 생방송으로 공개되고 시청자의 반응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방송에 당황했다.
결국 생방송 도중 “못 하겠다”며 마리텔 포기 선언을 하는가 하면, 자신만만하게 메인 콘텐츠로 내세웠던 EDM은 뒤로 한 채 마임 개그와 삼행시를 줄줄이 선보이며 시청자의 발목을 잡았다.
1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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