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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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구자욱 16일 합류' 삼성, 순조로운 KS 준비

기사입력 2015.10.15 16:25 / 기사수정 2015.10.15 16:26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사상 첫 통합 5연패를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해나가고 있다. 천군만마와 같은 선수 두 명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은 3일 넥센전에서 승리하며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됐다. 이후 5일 광주 KIA전을 마지막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삼성은 이틀 간의 휴식을 가진 후 8일부터 '통합 5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위업 달성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현재 삼성은 3일 훈련, 1일 휴식의 기본적인 일정 아래 타격과 수비, 베이스 러닝 중심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16일부터는 네 차례의 청백전을 치르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첫 청백전이 열리는 16일에는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승엽과 구자욱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승엽과 구자욱은 각각 지난달 17일, 2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정규시즌의 남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시즌 내내 맹활약을 펼쳤던 이 둘은 아쉽게 부상으로 팀의 5연속 우승을 함께하지 못하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정규시즌 우승의 현장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아직 통합 5연패라는 역사를 함께 쓸 기회가 남아있다. 합류에 앞서 이승엽과 구자욱은 15일 2군에서 청백전을 치르며 몸상태와 경기감각을 확인했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8타수 3안타 1볼넷을, 구자욱은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좌익수와 우익수 교체 수비를 실시하며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부상 부위의 통증도 없다는 소식이다.

이승엽과 구자욱의 합류와 함께 삼성의 한국시리즈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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