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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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결방…'객주' 최고시청률+수목극 1위

기사입력 2015.10.15 07:17 / 기사수정 2015.10.15 07:1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객주'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는 11.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5%)보다 1.6%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객주'는 탄탄한 줄거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목극 1위였던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중계로 결방된 점도 시청률 상승의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이다.

이날 '객주'에서는 조서린(한채아 분)이 처음 등장했다.

조서린은 소복을 입은 채 늙은 거상에게 팔려가던 중 가마가 추락하면서 물에 빠지게 됐다. 천봉삼(장혁)은 조서린이 탄 가마가 누나 천소례(박은혜)가 탄 가마인 줄 알고 쫓아가던 터라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천봉삼은 가까스로 조서린을 구해내고는 18년 만에 누나를 만난 것에 감격했다. 조서린은 천봉삼이 자신을 천소례라고 부르자 "미안해서 말이 안 나온다. 이 몸은 천소례가 아니다. 저는 조서린이다"라고 말했다. 천봉삼은 자신이 구한 사람이 누나가 아니라는 사실에 당황하다가 조서린의 빼어난 미모에 놀랐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7.1%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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