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새 앨범을 중동국가에서는 구입조차 할 수 없을 전망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의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복수의 중동국가에서는 오는 11월 발매를 앞둔 저스틴 비버의 새 앨범 '퍼포스'의 수입을 금지했다.
그 이유는 앨범 자켓 때문. 자켓 속 저스틴 비버가 상의를 탈의하고 있는데 문신으로 뒤덮인 것과 함께, 그의 배에 그려진 문양이 십자가를 연상케 한다는게 무슬림 국가에서는 허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온갖 기행을 저지르던 문제아 저스틴 비버는 최근 종교에 심취해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예수님 처럼 되고 싶다"며 갑자기 바른 생활 사나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비버 측은 '퍼포스' 앨범 자켓을 수정할지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저스틴 비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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