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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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규현, '믿고 듣는' SM 남매 파워

기사입력 2015.10.14 11:43 / 기사수정 2015.10.14 11:43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믿고 듣는 SM 남매 덕분에 올 가을 귀가 즐겁다.

태연은 지난 7일 첫 솔로 앨범 'I'를 발매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태연은 미디움 템포의 팝 넘버,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의 곡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색깔을 담아내는데 주력했다. 또한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하고, 수십차례 수정 녹음을 거친 뒤 완성도 높은 앨범을 내놓았다. 

그 결과 타이틀곡 'I'는 국내 8개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은 물론 전 세계 13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앨범 발매 일주일이 지난 뒤에도 차트 1,2위를 지키며 음원 여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태연의 바통을 이어 받는 주자는 SM 발라더 규현이다. 규현은 15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다시, 가을이 오면’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규현의 이번 앨범에는 유명 작곡가 켄지, 프로듀싱 그룹 모노트리, 그룹 메이트의 멤버 정준일, 작사가 양재선 등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이틀 곡 '밀리언조각'은 클래시컬하고 세련된 멜로디가 규현의 감미로운 보컬과 잘 어우러져 '광화문에서'에 이어 또 하나의 가을 대표곡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솔로앨범을 통해 대형그룹 안에서 미처 뽐내지 못했던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냈다. 솔로가 되기까지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만족도 높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 태연에 이어 규현까지.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성장한 SM 남매의 음악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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