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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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PD "원작의 벽 넘기 위해 노력, 인물 10인으로 줄였다"

기사입력 2015.10.13 14:4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한인구 기자] 김종선 PD가 원작 소설 '객주'를 영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등장 인물을 줄였다고 했다.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 촬영현장공개와 기자간담회가 13일 KBS 수원드라마센터에서 열렸다. 김종선 PD와 배우 장혁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가 참석했다.

이날 김 PD는 '객주' 원작을 드라마로 만드는 것에 대해 "벽이 있기 때문에 극복해야 한다. 그래서 굉장히 노력했다. 원작 소설에 나오는 수많은 배역과 역할들 중 10여 명으로 추렸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 많이 번 돈을 어떻게 쓸지 생각해보자는 화두를 던지고 싶다. 노력하는 사람이 잘 사는 사회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장사의 신-객주2015'는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장사의 신-객주 2015' ⓒ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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