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11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를 80-74로 잡고 5연승을 달렸다. 이번 결과로 오리온은 10승에 선착하면서 선두를 이어갔고 2위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격차도 4경기로 벌렸다.
이날 일등 공신은 애런 헤인즈였다. 헤인즈는 2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 섰다. 이외에도 허일영과 문태종이 12득점씩을 기록하면서 지원했고 로드 벤슨이 21점으로 고군분투한 동부를 눌렀다.
창원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안양 KGC 인삼공사가 창원 LG 세이커스에게 6연패를 선사했다. 찰스 도르와 이정현이 각각 20점씩 올린 KGC는 LG를 88-78, 10점차 승리를 거뒀다. LG는 김종규가 23점을 폭발시켰지만 2쿼터부터 리드를 내준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애런 헤인즈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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