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H2K, 방콕 타이탄즈 압도하며 '2승 2패'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H2K가 롤드컵에서 방콕 타이탄즈를 압도했다.

H2K는 9일 저녁(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방콕 타이탄즈와의 16강 2주 2일차 C조 경기에서 압승을 거두며 '2승(2패)째를 기록했다.

블루의 방콕 타이탄즈는 렉사이-쓰레쉬-탐 켄치를 금지했고, H2K는 갱플랭크-모데카이저-엘리스를 금지했다. 또한 방콕 타이탄즈는 룰루-그라가스-야스오-트리스타나-알리스타를 선택하며 경기에 임했고, HSK는 다리우스-리신-리산드라-칼리스타-애니로 응수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라인스왑 운영을 통해 서로의 포탑을 하나씩 파괴했고, 5분 경 바탐에서 대규모 전투가 펼쳤지만 소득 없이 물러났다. 이후 두 팀은 10분 경 바탐 라인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를 펼쳤고, H2K가 안정적인 협공 플레이로 킬 스코어를 3-1로 만들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H2K는 '007x'의 그라가스까지 끊어냈다. 경기 중반까지 H2K는 시야장악의 주도권을 가져갔고, 경기의 유리한 국면을 놓치 않았다.

결국 '오도암네'의 다리우스가 18분 경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2킬을 하며 H2K는 킬 스코어를 10-1로 벌렸다. 또한 H2K는 24분 경 바론까지 획득하며 격차를 유지했고 방콕 타이탄즈의 넥서스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H2K는 방콕 타이탄즈와의 롤드컵 C조 예선에서 승리를 가져오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