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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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준PO 1차전, 니퍼트-양훈 선발 출격

기사입력 2015.10.09 15:0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을 공개했다.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두산 김태형 감독과 유희관, 김현수, 넥센 염경엽 감독, 조상우, 서건창이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이날 두산 김태형 감독과 넥센 염경엽 감독은 10일 열릴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더스틴 니퍼트와 양훈을 예고했다.

니퍼트는 올시즌 20경기에 나와 6승 5패 5.1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날이 많았지만 후반기 조금씩 부활한 그는 마지막 두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전성기 때의 기량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에이스' 앤디 밴헤켄을 내보냈던 넥센은 1차전 선발로 양훈을 예고했다. 올시즌 중반 한화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 된 양훈은 16경기에 나와 2승 1패 1.4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올시즌 두산전 성적이 3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93으로 좋다.

특히 밴헤켄과 '원투펀치'를 이뤘던 피어밴드가 두산을 상대로 1경기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했을 때 양훈 카드는 1차전을 반드시 잡겠다는 염경엽 감독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더스틴 니퍼트(좌), 양훈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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