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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속도 빠른 시몬, 개막전부터 출전 OK

기사입력 2015.10.09 11:4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괴물' 시몬(28,OK저축은행)이 부상을 털고 V리그 개막전에 출격한다. 

OK저축은행은 오는 10일 홈코트인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개막전 삼성화재전에 시몬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당초 시몬의 개막전 출전은 불투명했다. 지난 7월 무릎 수술을 받아 빨라야 12월에나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세진 감독도 "시몬없이 1라운드를 치러야 한다"고 부재를 변수로 꼽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시몬이 직접 조기 복귀를 결정했다. 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만류에도 시몬은 개막전부터 뛰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고 선수 등록 명단에 포함시켰다. 

구단 관계자는 "시몬이 홈팬들을 위해 개막전부터 나가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해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12월 복귀를 예상했으나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현재 몸상태를 설명했다. 실제로 시몬은 선수단과 함께 대부분의 훈련 일정을 소화하며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걱정하던 외국인 문제를 해결한 OK저축은행이 개막전부터 탄력을 받게 됐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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