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희찬 기자] 인터내셔널팀이 첫날 4점을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은 아직 포기하기 이르다고 강조했다.
인터내셔널팀은 8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7380야드)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첫날 미국팀에게 1-4로 뒤져있다.
이날 팀에 유일한 승리를 안긴 루이스 우스투이젠-브렌든 그레이스 조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1998년 이후 승리가 없는 인터내셔널팀에겐 좋지 않은 출발이다. '남아공 듀오'를 제외하고 승리가 없었다. '세계랭킹 2위'의 제이슨 데이-스티븐 보디치(이상 호주)의 막강한 조합도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루이스 우스투이젠은 "정말 치열하게 싸웠고, 점수판에 '파란색' 숫자를 새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슨 데이와 스티븐 보디치도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대회 참가에 앞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우스투이젠은 "현재 부상 부위는 괜찮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터내셔널팀이 1-4로 뒤져있지만 우스투이젠은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토요일(10)에도 포섬 매치가 있는데 그때 다시 도전적으로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파트너 브렌든 그레이스도 "우리가 지고 있는 걸 알지만, 또 내일이 있다"고 거들었다.
8일 목요일 포섬매치 결과
▲MATCH 1 : US 버바 왓슨-JB 홈즈 승 (3&2)
▲MATCH 2 : INT 루이스 우스투이젠, 브렌든 그레이스 승 (3&2)
▲MATCH 3 : US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승 (5&4)
▲MATCH 4 : US 필 미켈슨-잭 존슨 (2UP)
▲MATCH 5 : US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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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