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요리연구가이자 배우 이정섭이 JTBC '힐링의 품격' 건강 검진 도중 위암 판정을 받았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힐링의 품격'에는 이정섭이 출연, 녹화 도중 위암 판정을 받아 제작진과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위암은 잘못된 식습관과 관련된 질병으로, 이정섭은 음식점을 경영하는 요리연구가로서 먹는 것에 각별히 신경 써왔다고 전해 검진결과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 전에 건강검진을 미리 진행하는데, 검진결과가 좋지 않게 나와 놀랐다. 절대안정과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 판단되어 방송을 만류했다"며 "그런데, 이정섭 선생님께서 방송은 끝까지 하고 싶다고 적극 밝혀, 논의 끝에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암이란 검진결과에도 녹화를 결정한 그는 "어쩌면 이게 마지막 방송 일지도 모르니까, 끝까지 방송하고 싶었다"고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적인 검진결과에도 불구하고 그는 녹화 내내 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무사히 녹화를 마쳤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자는 안부를 남기며 녹화장을 떠났다.
이후 이정섭은 수술 3개월 만에 건강을 회복, 근황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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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