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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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다' 메인포스터 공개…주원·유해진 '강렬한 대립'

기사입력 2015.10.07 10:10 / 기사수정 2015.10.07 10:1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가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화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미스터리 추적극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2종의 포스터는 여동생을 잃은 장우(주원 분)의 범인을 향한 의심과 추적을 엿볼 수 있다. 손님에게 선량한 미소를 짓고 있는 민약국(유해진)을 향해 의심스러운 눈빛을 거두지 못하는 장우의 모습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과연 이들의 대립이 어떻게 전개될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또 다른 포스터 속 떠내려온 놋그릇 앞에 검은 점퍼를 입고 모자를 눌러쓴 채 자신을 숨기고 있는 수상한 남자와, 그를 향해 달리는 장우의 모습 또한 의심과 직감으로 범인을 향해 끝까지 달릴 영화 속 그의 모습을 궁금케 한다.

여기에 더해진 '하루 24시간, 365일, 매일매일 내가 당신을 지켜볼 거야!'라는 카피는 장우의 끈질긴 추격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 속 기존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주원,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영화의 깊이를 더해줄 유해진은 '그놈이다'를 통해 선보일 두 배우의 연기 변신과 대결에 대한 궁금증도 키우고 있다.

주원과 유해진을 비롯해 이유영 등이 출연하는 '그놈이다'는 오는 28일 개봉해 관객을 찾아간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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