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前 여친, 알고 보니 유부녀 "이혼 소송 진행 중"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의 전 여자친구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카탈리나 화이트가 자살한 가운데, 그녀가 결혼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의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카탈리나 화이트의 한 지인은 짐 캐리가 아닌 다른 남성과 그녀가 결혼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화이트의 한 지인은 결혼 사실과 함께 "그녀가 지난해 12월 부터 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병원으로 후송된 화이트의 가족 명단에는 남편으로 한 남성이 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명확한 결혼 기간이나 남편의 신상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카탈리나 화이트는 지난 달 28일 자신의 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면제 등 치명적인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것이 주된 사인이었다.
 
자살 이유에 대해서는 갖가지 추측이 나돌고 있다. 사이언톨로지교에 빠진 그녀가 자살을 택했다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 짐 캐리와의 결별 등 온갖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결혼과 이혼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단 짐 캐리 관련한 소문은 사라질 전망이다.
 
짐 캐리와 화이트는 지난 2012년 한 영화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수 차례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짐 캐리는 아일랜드에서 열린 그녀의 영결식에 참여해 전 연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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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