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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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이동욱·박희본, 두근거리는 신데렐라 로맨스 포착

기사입력 2015.10.06 10:0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동욱과 박희본이 동화 '신데렐라'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동욱과 박희본은 오는 26일 첫 선을 보이는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완벽한 한의사 박리환 역과 재벌가 막내딸이자 잘나가는 치과의사인 홍이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맞선으로 시작되는 묘한 인연을 갖고 있는 가운데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원 벤치에서 짜릿한 '썸'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이동욱과 박희본의 모습이 담겼다. 
이동욱이 무릎을 꿇은 채 박희본의 구두를 손수 벗겨주며 다친 발목을 살펴보고, 박희본은 연신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한 편의 동화 같은 장면을 완성했던 것. 한동안 서로 묘한 눈 맞춤을 주고받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장면은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촬영한 것. 화기애애했던 분위기와 달리 
이동욱과 박희본은 어깨동무하면서 부축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면서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180cm를 훌쩍 넘는 장신인 이동욱과 아담한 키의 박희본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자, 이동욱이 허리를 반쯤 굽히게 되면서 두 사람이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게 됐던 것.

또 
이동욱이 맨발 상태인 박희본의 구두를 직접 벗겨주는 장면을 찍는 도중에도 연신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때 아닌 곤혹을 치루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동욱과 박희본의 유쾌한 호흡이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킬 뿐만 아니라 촬영장에도 유쾌한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두 사람이 '풍선껌'에서 빚어낼 케미를 또 다른 재미 요소로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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