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존박과 에일리가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6일 존박 소속사 뮤직팜 측에 따르면 지난 주말 존박은 강남구 신사동 자택 근처 한 건물 계단에서 넘어져 왼쪽 팔꿈치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존박은 인근 병원에서 응급 조치와 함께 깁스를 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뮤직팜 측은 이번 부상으로 존박이 오는 9일 부터 11일 까지 3일간 김동률 콘서트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17일 예정된 존박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 무대도 취소된다.
뮤직팜 관계자는 "뜻밖의 사고로 존박 본인이 팬들에게 상당히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에일리도 신곡 발표 전 사고를 당했다.
에일리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9일 "에일리가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소품으로 놓여있던 라디에이터가 오른쪽 발등에 떨어지며 개방성 골절로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아 깁스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입원치료가 필요한 상태이지만 에일리 본인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을 국내외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존에 있던 일정들을 그대로 소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전치 4주의 골절 부상을 입은 에일리는 깁스를 한 채 첫번째 정규 앨범 'VIVID' 활동 중이다. 그는 특히 쇼케이스와 음악 방송 무대에서 깁스를 하고 의자에 앉은 채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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