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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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감독 "1R,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잘해줬다"

기사입력 2015.10.04 18:21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조은혜 기자] 원주 동부 프로미가 서울 SK 나이츠를 꺾었다.

김영만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SK와의 홈경기에서 78-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시즌 전적 4승5패를 만들었다.

이날로 1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친 김영만 감독은 "부상 선수들도 많고 가동 인원이 적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고, 어린 선수들이 많이 출전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예상한 승수는 5승으로 봤는데, 잘해줬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며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상대보다 높이에 열세가 있었는데 오히려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저쪽보다 강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한편 이날 로드 벤슨은 17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하나가 모자란 더블더블로 활약했다. 이에 대해 김영만 감독은 "끝나고 알았는데, 아쉽게 됐다. 벤슨이 가운데 중심을 잡아줘야 외곽 젊은 선수들이 잘 버티는데 그것을 잘해주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L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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