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그루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한그루가 11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신랑에게 건넨 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소속사 클라이믹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한그루는 다음달초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한그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제가 1년동안 좋은 감정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기에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아직은 어린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만나고 맞추기 쉽지 않은데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되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그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 출연해 남자친구에게 쓴 손편지가 화제다.
한그루는 편지에서 "자기야 안녕. 입대한 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너무너무 보고 싶은 것 같다. 나 군대 간다니까 되풀이하던 말이 있지? 내 인생에 새롭게 깨닫고 느끼는 기회가 될 거라고"라며 "입대한 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보고 싶다. 사랑하고 곧 보자"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한그루의 남자친구는 9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한그루 결혼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