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양현석 YG대표가 그룹 아이콘이 데뷔 하프 앨범 등으로 앨범을 구성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아이콘이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마친 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양현석은 "아이콘이 작업해서 넘겨준 곡이 50곡이 넘는다.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저와 작곡가들이 코치했고, 그때부터 '취향저격' 등 좋은 노래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콘이 세 차례에 걸쳐 앨범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좋은 곡들이 많기 때문이다. 빅뱅도 신곡을 나눠 발표해 큰 효과를 봤다. 그 여파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해졌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음원 시대로 접어들어 열심히 만든 곡들의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었다. 전 세계 친구들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더욱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콘은 데뷔 전부터 두 번의 서바이벌 오디션과 비아이 바비의 엠넷 '쇼미더머니3' 출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15일 워밍업 싱글 '취향저격'을 발표한 뒤 이달 1일 타이틀곡 '리듬 타'가 포함된 데뷔 하프 앨범을 공개했다. 내달 2일 데뷔 풀 앨범 '웰컴백(WELCOME BACK)'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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