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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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할 게 많아 만족할 여유 없다"

기사입력 2015.10.03 13:5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kt 위즈의 조범현 감독이 시즌을 되돌아봤다.

조범현 감독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에 질문에 "할게 더 많은데 만족할 여유가 없다"며 "시즌 중반 좋았을 때가 우리의 전력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냉정하게 판단해 내년을 위한 전력 구축을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첫 1군 데뷔 무대를 치른 kt는 전반기 21승 54패(승률 2할8푼)으로 부진했지만, 후반기 30승 36패(승률 4할5푼5리)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경쟁력있는 경기를 펼치며 후반기 돌풍의 팀 역할을 한 것이 바로 kt였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력 반등에 대해 "시준 중 적극적인 움직임(트레이드)가 팀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하지만 옮긴 선수들이 각 팀의 주전급은 아니었지만, 우리팀에서는 주전으로 활약을 해야했다.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조범현 감독은 "훈련을 묵묵히 따라와줬던 선수들이 잘 해줬다"며 "큰 사고 없이 시즌을 마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한화와의 홈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네 번째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kt의 총 관객수는 64만 5465명이 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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