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송선호 감독대행과 정식 감독 계약을 맺었다.
부천은 지난 2일 송 대행이 4개월간 달고 있던 대행 꼬리표를 떼게 됐다고 밝혔다. 송 신임 감독은 지난 5월 최진한 전 감독이 경질된 이후 4개월 동안 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송 감독은 하위권에 머물던 부천을 4개월 만에 탈바꿈시켰다. 특유의 형님 리더십을 바탕으로 철저한 경기분석으로 선수단에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부천은 현재 12승8무12패(승점44)로 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구단은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송 감독과 정식 감독 계약을 체결하며 보다 소신 있게 팀을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송 감독은 "정식 감독 선임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부천이 더욱 단단하고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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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