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불후의 명곡'의 안방마님 알리가 컴백을 앞두고 세계적인 테너 폴포츠와 역대급 콜라보를 예고했다.
알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판소리 배우기 전. 어린 시절 그녀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들으며 성악가도 꿈꾸었다는. 난 정말 노래가 좋았나 봐. 가문의 영광. 조수미 선배님 편. 폴포츠 알리의 듀엣. 불후의 명곡 기대되시죠?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그리고 테너 폴포츠와 함께 한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알리는 조수미, 폴포츠와 각각 얼굴을 맞대고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소녀와 같은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알리는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수미 편에서 우리나라 대표적 국민 가곡인 '그리운 금강산'으로 폴포츠와 첫 듀엣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 날 두 사람은 환상적인 하모니로 좌중을 사로잡으며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미니앨범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로 컴백 전에도 '불후의 명곡'을 통해 팬들에게 먼저 인사했던 알리는 이번에도 그녀의 목소리를 그리워했던 팬들을 위해 레전드급 무대를 미리 선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알리는 10월 중순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알리가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 조수미 편은 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알리 폴포츠 ⓒ 알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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