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방송인 안젤라 박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김인석과 안젤라 박 부부의 집에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인석은 "갑상선암이었다. 5년 됐다. 완치가 돼서 얘기하는 거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김인석은 "와이프가 감사하고 고마운 건 나는 그런 거 있으면 여자가 싫어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난 뒤) 갑자기 오빠가 특별해보인다고 했다. 그걸 잘 견뎌내고 극복한 것 같아서 특별한 사람이라고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김인석은 "내가 너무 고맙더라. 결혼할 생각을 했다. 안젤라가 다리가 부러졌을 때도 병원에서 수술한다고 사인을 하라는데 사인할 사람이 없었다. 내가 사인한다고 하는데 안된다고 하더라"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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