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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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이제 모두 결승전, 자력으로 우승하겠다"

기사입력 2015.10.02 22:36 / 기사수정 2015.10.02 22:37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대구구장에서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끝에 끝내기 폭투로 kt wiz에 승리를 거두고 매직 넘버를 2로 줄였다.

삼성은 2일 대구구장에서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86승56패를 만들면서 4연패에서 탈출, 정규 시즌 우승까지의 매직 넘버를 '2'로 줄였다.

2위 NC가 한 경기 차로 따라붙은 상황에서의 귀중한 승리였다. 이날 선발 윤성환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고, 안지만은 1이닝 무실점으로 KBO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경신했다. 마지막 투수로 나온 차우찬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끝내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박해민과 채태인 3안타, 박한이와 최형우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대구구장에서의 마지막 정규 시즌 경기를 극적으로 이겨서 기분 좋다. 윤성환이 호투했는데, 100승이 무산돼 아쉽다. 안지만의 최다 홀드 신기록을 축하하고, 박해민의 수비가 오늘 수훈갑이었다. 남은 경기 한 게임 한 게임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모두 승리해 자력으로 우승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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