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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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그놈이다'·'용팔이'로 오빠 이미지 생겼다"

기사입력 2015.10.02 11: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주원이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 이어 영화 '그놈이다'로 다시 동생바보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그놈이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원, 유해진, 이유영, 윤준형 감독이 참석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드라마 흥행 보증 수표로 거듭난 주원과 '극비수사', '베테랑' 등 올해 개봉 영화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유해진의 만남으로 관심을 끌었다. 

주원은 이번 영화에서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은 뒤 여동생 살해범을 뒤쫓는 장우를 맡았다. 주원은 "동생밖에 없는 청년이다. 동생이 죽음을 당하고 도움을 받아서 범인을 쫓는 인물인데, 찍으면서 느꼈지만 굉장히 처절해졌었다. 나는 분명히 저 사람이라고 확신하는데 상황이 아무 것도 없으니 연기하는 나도 그렇고, 캐릭터도 그렇고 처절하고 불쌍해졌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드라마에서 아픈 여동생을 위해 고군분투 했던 그는 이번 영화에서도 여동생을 위해 달려간다. 그는 "'그놈이다'를 시작으로 해서 영화를 찍고 드라마 '용팔이'를 했는데 그 때도 동생이 생겼다. '그놈이다'를 시작으로 오빠 이미지가 생긴 것 같다"고 '동생바보' 캐릭터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놈이다'는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은 오빠가 증거와 단서 없이 죽음을 예지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여동생을 살해한 '그놈'의 뒤를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실화를 모티브로 천도재, 넋건지기 등 미스터리한 소재를 더해 색다른 긴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8일 개봉.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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