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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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 있는 그대로 사랑할까

기사입력 2015.10.02 00:33 / 기사수정 2015.10.02 01:21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황정음의 정체를 모른 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6회에서는 민하리(고준희 분)와 김혜진(황정음)이 지성준(박서준)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진(황정음)은 빗속에서 쓰러진 지성준을 구했다. 앞서 지성준은 차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지성준은 김혜진의 도움을 거절했고, "제발 그냥 가줘. 부탁이야"라며 애원했다. 결국 김혜진은 대리기사를 불러 지성준을 집으로 보냈다.

이때 민하리는 전화를 대신 받은 대리기사로부터 지성준이 아프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민하리는 결혼할 남자가 있다는 거짓말로 연락을 끊을 계획이었고, 지성준을 속이기 위해 김신혁(시원)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민하리는 모든 계획을 취소한 채 곧장 지성준의 집으로 달려갔다. 민하리는 정성껏 지성준을 병간호하며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김혜진 역시 지성준이 걱정돼 죽과 약을 준비했지만, 용기를 내지 못하고 김신혁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지성준은 김혜진을 대하는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성준은 빗속에서 자신을 구하는 김혜진을 보며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지성준은 민하리를 첫사랑 김혜진이라고 알고 있는 상황. 지성준은 감기에 걸린 김혜진을 신경 쓰기 시작했고, 몰래 챙기기도 했다.

이후 지성준은 의사인 친구에게 '15년 전 내가 알던 사람이랑 자꾸 겹쳐지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 오히려 내가 알던 그 사람은 뭔가 낯설기도 하고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느낌도 자꾸 들고'라고 설명하며 김혜진과 민하리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했다.

또 민하리는 지성준을 포기하지 않기로 마음먹었고, 김혜진의 방에서 발견한 퍼즐조각을 훔쳤다. 퍼즐 조각은 지성준이 어린 시절 김혜진과 헤어질 때 서로 알아볼 수 있는 수단으로 전해줬던 것. 민하리는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아직 있더라고"라며 퍼즐 조각을 내밀었고, 지성준은 "그때 그거네. 옛날에 내가 알던 그때 그게 분명 맞네"라며 민하리의 거짓말을 믿었다.

앞으로 지성준이 김혜진이 자신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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