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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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데뷔곡 '데이바이데이', 이수만이 디렉팅"

기사입력 2015.10.01 15:3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데뷔 당시를 추억했다.
 
알앤비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은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 'Fly High' 기자간담회에서 16년 전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브라이언은 첫 녹음 당시를 물어보는 질문에 "제일 처음 녹음한 건 '데이 바이 데이'다. 둘 다 첫 녹음이었고 신인가수로서 완벽한 데뷔를 하고 싶어서 3일간 녹음실 밤샘을 하며 녹음을 했었다. 힘들었지만 좋은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환희는 "신인이라서 노래를 잘 할 순 없다. 첫 녹음 당시 이수만이 왔었다. 마지막 브라이언의 내레이션과 내 애드리브를 직접 디렉팅 했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새 미니앨범 명을 'LOVE AND HATE'로 지은 이유에 대해서 브라이언은 "LOVE AND HATE가 살면서 24시간 느끼는 감정이라 생각한다. 앨범 타이틀을 그렇게 정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이 제목 역시 우리와 잘 어울린다. 사랑과 증오는 모두가 다 겪어봤고, 당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환희는 "우리의 애절한 절절한 노래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고 우리 역시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밝은 노래로 나올 순 없다. 'LOVE AND HATE' 역시 마찬가지다. 남녀간의 관계에 항상 이런 감정이 있다. 사람들이 사랑하는데 있어서 'LOVE AND HATE'가 공감대를 형상하는 앨범 타이틀 명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0월 17, 18일 이틀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플라이 하이'를 개최한다. 한층 더 강력해진 감성 보이스와 매력적인 하모니로 돌아온 플라이투더스카이가 16년간 발표한 명품 히트곡은 물론 인상적인 퍼포먼스까지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 '플라이 하이'는 16년간 한결같은 사랑으로 그룹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늘 진심을 다하는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쇼노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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