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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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임훈, 테이블세터 맞춤옷"

기사입력 2015.09.30 18:0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이적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는 임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상문 감독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임)훈이의 경우 1번과 2번 타순에 딱 맞는 선수다"라며 "선구안과 주루 플레이뿐 아니라 작전 수행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임)훈이의 경우 2번 타순과 중견수를 염두해 두고 영입을 했다"며 "(안)익훈이와 (임)훈이가 각각 중견수와 우익수에서 버텨주면 팀의 짜임새가 정말 좋다"고 언급했다.

임훈은 지난 7월 24일 3대 3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후 그는 5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리(169타수 51안타) 득점 33개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도루는 두 개에 그치고 있는 임훈이지만 3할9푼의 준수한 출루율과 안정된 수비를 펼치고 있다.

한편, 양상문 감독은 최근 팀의 좋은 분위기에 대해 "최근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많이 높아졌다"며 "안 풀렸을 때는 주자를 출루시켜 놓고 불러들이지 못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타선이 점수를 올려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LG는 9월 20경기에서 10승 1무 9패(승률 5할2푼6리)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기 당 5.55점을 뽑아내고 있다. 세부 기록을 살펴보면 이 기간 LG의 팀 타율은 3할9리이며 팀 OPS(팀 출루율+팀 장타율)은 0.821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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