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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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완봉승' 다저스, '3년 연속' NL 서부지구 우승

기사입력 2015.09.30 14:58 / 기사수정 2015.09.30 15:4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클레이튼 커쇼(27)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 지었다.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커쇼의 완봉투 등에 힘입어 8-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88승(69패)째를 기록, 2위 샌프란시스코와의 승차를 6경기로 벌렸고,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매직 넘버를 모두 줄이며 지구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2013, 2014시즌에 이어 3년 연속 지구 타이틀을 얻게 됐다.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기록이다.

커쇼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메디슨 범가너와 맞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범가너는 5⅔이닝 동안 5피안타(3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다저스 타선에 완벽히 공략당했다. 반면 커쇼는 9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보여줬다. 커쇼의 호투에 힘을 낸 다저스도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았고, 5회 '백투백' 홈런에 이어 8회 4점을 뽑는 집중력을 앞세워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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