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53)의 여자친구가 자살로 생을 마감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의 2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카트리나 화이트(30)가 지난 28일 LA 인근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화이트의 사인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 중이며, 피살 흔적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지만 현재는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카트리나 화이트는 짐 캐리의 여자친구로 지난 2012년 부터 교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뷰티 스타일리스트로 데이비드 핫셀호프, 린디 그린우드의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비롯해 각종 잡지와 함께 작업을 해 왔다. 짐 캐리와도 지난 2012년 함께 작업을 하던 중 인연이 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짐 캐리는 대변인을 통해서 "너무나 충격적이고 슬프다"며 "그녀는 너무나 착하고 순수했다.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했을 존재다"고 애도를 전했다.
실제로 짐 캐리는 화이트와 함께 공개연애를 해 왔다. 자신의 SNS를 통해서 화이트와 함께한 시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인 관계는 수 차례 위기를 맞았다. 실제로 화이트가 사망하기 전인 지난 5월 부터 결별 했다는 보도 또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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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