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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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김택형이 속구가 빠른 투수라 대비했다"

기사입력 2015.09.29 17:5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의 조영훈이 결승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조영훈은 29일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6-5 승리를 이끌었다.

조영훈은 3-3으로 맞선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김택형의 2구 146km/h 속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자신의 시즌 7호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 홈런으로 그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조영훈은 최근 5년간 6개의 홈런 벽에 넘어서지 못하고 있었다.

*조영훈 홈런 일지 : 2010년 6개 - 2011년 6개 - 2012년 6개 - 2013년 6개 - 2014년 6개

경기 후 "기분이 좋다. 게임 전에 오늘 동료들이 목동에서 기록을 깨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운이 좋게 홈런이 된 것 같다. 김택형이 직구가 빠른 투수라 직구를 대비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목동, 권태완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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