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영, SK전 1⅓이닝 3실점…8승 실패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송신영이 조기 강판하며 무너졌다.

송신영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해 1⅓이닝 3실점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고 시즌 8승 도전에도 실패했다.

1회 송신영은 SK 타선을 세 타자로 끊어냈다. 그는 선두 타자 이명기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뒤 조동화를 2루수 땅볼, 이재원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는 2회 정의윤과 브라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박정권에게 희생 번트를 내줘 1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그는 김성현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고, 후속 타자 정상호에게 중전 안타까지 내주고 말았다.

결국 넥센 벤치는 0-3으로 뒤진 2회말 마운드를 송신영에서 김택형으로 교체했다. 이날 송신영의 총 투구수는 21개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