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의 김용희 감독이 '주포' 최정의 부상에 대해 입을 열였다.
김용희 감독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최)정이가 몸이 괜찮아야 올릴 수 있을 텐데 쉽지 않아 보인다"며 "(최)정이가 라인업에 들어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정말 차이가 크다. 지금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정은 지난 9일 좌측 정강이에 봉와직염 증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어 있는 상태다. 올 시즌 그는 81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고, 타율 2할9푼5리 홈런 17개 타점 58개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김용희 감독은 지난 26일 광주 KIA전에서 무너진 김광현에 대해 "2대 1로 앞선 6회말 힘으로 상대 타선을 막으려고 하다 제구에서 문제를 드러냈다"고 언급했다.
이날 SK는 6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스퀴즈 번트 작전을 실패해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고, 이어진 6회말 김광현이 백용환에게 역전 만루포를 허용해 경기를 패하고 말았다. 김광현의 최종 기록은 5⅓이닝 5실점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5사사구였다.
28일 넥센전 SK의 선발 라인업은 이명기(좌익수)-조동화(중견수)-이재원(지명타자)-정의윤(우익수)-브라운(3루수)-박정권(1루수)-김성현(유격수)-정상호(포수)-나주환(2루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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