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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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한가위 절도단, 짠내 나는 슬픈 엔딩

기사입력 2015.09.27 19:35

대중문화부 기자
   

▲ 런닝맨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 이광수, 임주환이 추석 선물 독식에 실패했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홍진영, 은혁, 임주환 등이 게스트로 출연, 해피 추석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추석 선물을 독식하려고 선물을 들고 도망친 유재석, 이광수, 임주환, 세 명의 한가위 절도단. 하지만 이를 알게 된 나머지 멤버들이 금방 이들을 찾았다. 김종국은 "모르는 동네에서 10분 만에 잡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끈질긴 추격에 세 사람은 한 명은 택배를 부치러 뛰고, 차로 나머지 멤버들을 막는 작전을 세웠다. 하지만 이를 하하가 정확히 예측, 은혁에게 내려서 뛰라고 지시했다.

이광수가 멤버들의 시선을 끄는 사이 임주환은 내려서 전력질주를 했고, 은혁 역시 임주환을 뒤쫓아갔다. 은혁이 임주환의 이름표를 뜯어 임주환은 아웃됐다.

멤버들에 둘러싸인 이광수와 유재석. 느슨해진 경계를 틈타 택배 트럭에 진입을 시도했지만, 숨어있던 김종국이 왼쪽 문을 열고 등장해 이광수 검거에 성공했다. 유재석이 마지막으로 시도했지만, 유재석 역시 택배를 부치지 못했다.

검거된 세 사람은 무릎을 꿇었고, 결국 도둑 3인과 아웃된 지석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선물을 챙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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