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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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레반도프스키, 5골 이어 이번엔 멀티골

기사입력 2015.09.27 10:0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7,바이에른뮌헨)의 결정력이 물이 올랐다. 지난 경기 5골에 이어 마인츠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레반도프스키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2골을 책임지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레반도프스키였다. 불과 나흘 전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팀이 어려울 때 교체로 투입돼 9분 동안 5골을 퍼부으며 놀라운 골 결정력을 과시했던 레반도프스키는 이날도 토마스 뮐러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어렵게 풀어가던 경기를 선제골과 추가골을 모두 봅아내면서 뮌헨에 승리를 안겼다. 

레반도프스키는 0-0으로 이어지던 후반 6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가볍게 머리로 방향만 트는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10분 뒤 절묘한 움직임으로 마인츠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렸고 골키퍼까지 제치고 침착하게 골을 뽑아내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볼프스부르크전 5골을 시작으로 이번 경기 2골까지 완벽한 최전방 공격수의 면모를 과시한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득점을 10골로 늘리면서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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