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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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째 무득점, 호날두가 빠진 500골 아홉수

기사입력 2015.09.27 09:5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벌써 3경기째 무득점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마드리드)가 통산 500골 고지를 앞두고 아홉수에 걸렸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호날두는 커리어 통산 499골을 기록하며 대망의 500골 고지에 한 골만 남겨두고 있다. 스포르팅 리스본 5골을 시작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118골, 레알 마드리드서 321골을 넣으며 득점 기계가 됐다.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55골을 집어넣으며 통산 500득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포 가동을 위해 90분 내내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앞서 그라나다와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것을 풀기라도 하듯 전반 5분부터 슈팅을 가동했다. 

하지만 의지가 조급함으로 바뀌었다. 그러다보니 침착하면서 정확한 슈팅과 결정력이 나오지 않았다. 호날두는 90분 동안 무려 14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골문으로 향한 유효슈팅이 고작 2개에 불과했다. 10개가 골문을 훌쩍 벗어났고 2번은 말라가 수비 벽에 막혔다.

이날까지 무득점을 이어간 호날두는 이달 초 에스파뇰과 샤흐타르 도네츠크전 2경기에서 8골을 몰아친 이후 3경기째 침묵하게 됐다. 

호날두가 조용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도 말라가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말라가와 0-0 무승부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는 4승 2무(승점14)를 기록해 3위에 머물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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