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5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7-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양현종과 김광현의 선발 매치업이 펼쳐진 가운데, 백용환의 6회말 역전 만루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특히 마무리 윤석민은 7회초 무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해 3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패를 끊고 5위 SK와 다시 1경기 차가 됐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투·타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플레이 하나하나에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뼈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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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