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26 09:07
2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인순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순이는 다문화 학교 이사장이기도 하다. 이사장이 된 뒤 인순이가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이유 중 하나는 학교의 후원을 위한 기금 마련이다. 후원을 받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다.
인순이는 "1208은 머릿속에서 안 떠나는 번호다 우리가 외국에 있는 누군가를 도와줄때 이름과 함께 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가 제 번호였다. 펄벅재단이라는 재단을 통해서 도움을 받았다. 그 돈을 갖고 학비, 생활비까지 썼다. 중간에 후원자분이 옷도 보내주시고 공책도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어린 시절 가난해서 음악가의 꿈을 포기할 뻔했지만 후원자의 도움으로 그 꿈을 이루게 됐다.
그는 "내가 사랑받은 걸 어떻게 돌려드려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다문화 학교를 세우게 됐다"며 해밀학교를 설립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사람이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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