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26 08:54
2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인순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미국 스탠포드에서 공부하는 딸 세인이 여름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했다. 세인은 칼로리를 체크하고, 식단을 조절하며 철저하게 운동하는 엄마를 지켜봤다.
채소 주스를 먹어야 된다는 인순이의 말에 딸 세인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건넸다. 남편 박경배 씨는 아내의 권유에 흔쾌히 닭가슴살을 갈아넣은 주스를 먹기도 했다.
세인은 엄마의 식단에 대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며 웃었다. 그는 "계속 자기 자신을 발전하려는 자세가 날 자극시킨다. 저는 제 엄마가 제 엄마인 게 특별한 것 같다"며 엄마 인순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람이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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